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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아시아·틴아시아 한인 여성 나란히 선발

노스웨스턴대 피네다 양
필그램고 유송휘 양 뽑혀

미스 아시아 USA에 선발된 아리아나 피네다(왼쪽)양과 미스 틴아시아 USA에 선발된 에마 유양. [제니 윤 힐스뷰티 원장 제공]

미스 아시아 USA에 선발된 아리아나 피네다(왼쪽)양과 미스 틴아시아 USA에 선발된 에마 유양. [제니 윤 힐스뷰티 원장 제공]

미국을 대표하는 ‘미스 아시아 USA’와 ‘미스 틴아시아 USA’에 한인이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버젤리아 프로덕션 측은 지난 19일 리돈도비치 퍼포밍아츠센터에서 열린 ‘2023 미스 아시아 USA 및 미스 틴아시아 USA 선발대회’에서 미스 아시아 USA에 아리아나 피네다(한국명 김주연·19)양이, 미스 틴아시아 USA에 에마 유(한국명 유송휘·15)양이 각각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필리핀계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피네다양은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의용 생체공학을 공부하는 재원이다.  
 
암전문병원인 시티오브호프에서 암 연구에 참여하고, 여성들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공부와 진출을 격려하는 온라인 스템 매거진을 시작하기도 했다.
 


피네다 양은 이날 당선 후 소감으로 “여성과 여학생들이 우리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가, 교육자, 연구원,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미스 틴아시아 USA로 선발된 유양은 한인타운에서 태어나 성장한 2세로, 한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그램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양은 치어리더이자 여자배구팀 선수로 뛰고 있으며, 학생회와 라틴장애인연합(UDLA)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리더다.
 
이들의 대회 출전을 도운 힐스뷰티 미용실의 제니 윤 대표는 “출전한 한인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한 만큼 캘리포니아주와 미전역에 아름다움과 목소리를 전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스 아시아USA에 선발된 아리아나 피네다(한국명 김주연)양과 미스 틴아시아USA에 선발된 에마 유양이 어머니들과 힐스뷰티 제니 윤 원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스 아시아USA에 선발된 아리아나 피네다(한국명 김주연)양과 미스 틴아시아USA에 선발된 에마 유양이 어머니들과 힐스뷰티 제니 윤 원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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