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FS1·텔레문도 전 경기 생중계
유튜브·훌루 라이브 스트리밍
한국 경기 단체응원 3곳 열려
올해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겨울철인 11월에 열린다. 개최국인 카타르가 무더운 중동 국가라 월드컵 경기 일정은 한낮을 피해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진행된다. 따라서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는 새벽에 중계된다.
월드컵 경기 중계권을 가진 폭스(Fox)는 로컬 채널 11과 케이블 채널인 FS1, 또는 인터넷 사이트인 폭스스포츠닷컴(FoxSports.com)을 통해 전 경기를 상영한다. NBC 텔레문도(Telemundo)는 스패니시 방송 중계권을 갖고 있다.
유튜브 TV와 훌루 라이브 TV에서도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한다. 구독자는 어카운트 정보를 입력하면 폭스, FS1, 텔레문도에서 제공하는 경기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볼 수 있다.
생중계를 굳이 보지 않아도 된다면 무료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인 투비(Tubi) TV에서 지나간 경기를 볼 수 있다. 월드컵 전 경기가 업로드되지만, 무료 광고가 있다.
한편 남가주 한인타운 곳곳에서는 11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팀의 16강을 기원하며 단체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첫 경기는 추수감사절인 24일(목) 오전 5시에 진행된다.
2014년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미국팀과 영국의 경기가 25일(금) 오전 11시에 예정돼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함께 보내는 가족들과 친구, 친지들이 주로 TV 앞에 모여 응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체 응원을 즐기려면 한인타운의 경우 코리아타운 플라자, 해마루 설렁탕, 레이시스 바(LAces Bar)를 찾아가면 된다.
이들 3곳 모두 우루과이전을 앞둔 24일 오전 4시 30분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중계하고 응원한다. 코리아타운플라자의 경우 선착순 200명에게 티셔츠와 아침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마루는 한국이 경기에서 이기면 설렁탕이 공짜다.
LA 프로축구팀 갤럭시도 일반 시민들과 함께 미국과 영국 경기를 팬들과 함께 보는 행사를 25일(금) 오전 11시 허모사비치(1 Pier Ave. Hermosa Beach)에 마련했다. LA축구클럽(LAFC)은 샌타모니카(1920 Colorado Ave. Suite C)에서 단체 관람을 준비했다. 이곳에서는 음식과 음료수, 선물 등도 준비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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