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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소 승인

175개 면허 중 36개 승인
뉴욕시엔 13개 우선 배정

뉴욕주정부가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소 36곳의 라이선스(면허)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뉴욕주 마리화나관리위원회는 21일 주에서 발급할 계획인 175개 라이선스 중 36개를 우선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라이선스는 본인이나 가족이 마리화나 관련 전과가 있거나, 최소 2년 이상 관련 산업에 종사해왔다면 우선적으로 마리화나 판매를 허용해주는 라이선스다. 총 36개 라이선스 중 28개는 민간 업체, 8개는 비영리단체가 받았다. 주정부는 향후 총 175개 라이선스 중 150개는 민간 업체, 25개는 비영리단체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날 라이선스가 발급됐다고 하더라도, 실제 마리화나 판매는 다음달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선스 획득 후에도 필요한 서류작업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라이선스 발급 대상자 대부분은 유색인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인된 36개 라이선스 중 뉴욕시 민간업체에 발급된 라이선스는 총 13개다. 퀸즈와 맨해튼에 각각 4개씩 발급됐고 브롱스에 3개, 스태튼아일랜드에 2개가 발급됐다.  
 


이외에도 롱아일랜드(7개), 올바니(4개), 서던티어(2개), 모호크밸리(1개), 노스컨트리(1개) 등에 라이선스가 할당됐다.  
 
비영리단체 중에는 에이즈를 앓았거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중고품 가게와 서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하우징웍스(Housing Works), 소외계층에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도 펀드(Doe Fund), 퀸즈를 기반으로 한 청소년 및 성인  취업 지원 단체 어반 업바운드(Urban Upbound) 등 8곳이 승인을 받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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