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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서 첫 ‘김치 축제’ 열린다

12월 6일, 의회도서관서 한식·김치 대접하고 소개
주최 측 17일 기자회견서 “결의안 채택 위해 노력”

17일 플러싱 리셉션하우스에서 열린 ‘김치의 날’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들. 오른쪽부터 심화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지역본부 본부장,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 문준호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회장, 김현지 혜현갤러리 디렉터  [사진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17일 플러싱 리셉션하우스에서 열린 ‘김치의 날’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들. 오른쪽부터 심화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주지역본부 본부장,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 문준호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회장, 김현지 혜현갤러리 디렉터 [사진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연방 의회에서 최초로 김치와 관련된 이벤트가 개최된다.  
 
17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플러싱 리셉션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6일 연방 의회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김치 축제’의 의미와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선 MOKAH 관장은 “연방하원에 발의된 김치의 날 결의안(HR1245) 통과를 촉구하고 의회 내 여론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라며 “올해 회기 종료 전에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1차 목표고, 통과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다음 회기에 다시 발의해 꼭 채택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문화교류의 긍정적 사례인 김치를 기념하자는 이 결의안은 지난 7월 제출됐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하원이 선거에 집중하면서 논의되지 못했다.
 
12월 6일 정오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MOKAH 등은 참석한 연방 의회 관계자들에게 한식을 대접하고,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치 만들기 시연도 펼치며 한국인들에게 김치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MOKAH가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미국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낸 연방하원의원들과 함께 기획했다. ‘김치의 날’은 11월 22일이지만, 추수감사절을 맞아 연방 의회가 2주간 휴회에 돌입하는 만큼 다시 회기를 시작한 후 김치 축제를 연다는 계획이다.  
 
김 관장은 “팬데믹 이후 연방의회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가 중단됐지만, 아시안 증오범죄 이슈 등으로 힘들었던 한인들의 상황을 감안해 행사 개최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 중국이 김치종주국임을 주장하고 있는 지금, 김치는 순수한 한국의 음식임을 연방의회에서 강조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연방의회에서 김치 축제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도 김치와 한식의 의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치를 테마로 한 김현정 작가 작품도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  
 
결의안 내용은 당파적 색채가 없기 때문에 의회 내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은 “한인 동포 60여명과 연방하원 관계자, 결의안 발의자 등 총 150여명을 모실 것”이라며 “관심이 있는 분들은 롱아일랜드컨서바토리(516 625 3455)로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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