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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남가주에 또 샌타애나 강풍 분다

국립기상청, 화재 주의보 발령

 
샌타애나 강풍이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밤까지 남가주에 다시 불 것으로 예보됐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조언했다.

샌타애나 강풍이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밤까지 남가주에 다시 불 것으로 예보됐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조언했다.

 
샌타애나 강풍이 이번 주말 다시 남가주를 찾아 오면서 산불이나 들불 등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토요일(19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LA와 샌타모니카 산악지역에 산불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샌타클래리타와 샌퍼낸도 밸리, 말리부 해안 지역은 금요일(18일) 늦은 밤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산불 주의보가 발령됐다.    
 
NWS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중간 세기 정도와 강한 샌타애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토요일에 강한 북동풍이 12~20% 정도의 낮은 습도와 결합하는 6시간이 넘는 시간대에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악지대의 경우 시속 40~60마일의 북동풍이 예상되고 일부 산 정상이나 캐년은 시속 70마일의 돌풍이 휩쓸고 갈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대 강풍이 부는 시간은 토요일 오전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조언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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