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반도 평화법안 추진 반드시 필요"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 열려

 
 
14일 저녁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Korea Peace Conference) 2022가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 힐튼호텔에서 열려 수백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연방하원에서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을 추진하고 있는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주최한 컨퍼런스로, 이날 법안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약 300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

-

KAPAC 최광철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남북미 교류협력은 북한을 유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랑 친해지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북한이 미국과 경제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미국이 북한에 손을 내밀고 외교적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KAPAC 최규선 이사장의 환영사, 김영주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조국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미주민주참여포럼은 한국 전쟁 종전 선언 및 평화협정 그리고 북한에 인도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평화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주시는데,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를 고려할 때 현재 법안에 담긴 평화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는 메세지를 한국에서 전해왔다.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선거구에서 연방하원에 도전한 데이빗 김 후보는 “KAPAC은 평화를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고, 한인들이 연대해 우리에게 중요한 이슈를 부각시키는 일을 계속해야한다”고 말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은 “15년전에 100명의 미주한인들과 북한을 방문했다. 지금도 함께 방문했던 캐시라는 여성이 북한사람들을 보고 함께 탄 버스 안에서 눈물을 흘리던 것이 기억난다”고 언급했다.  
한편 컨퍼런스 이틀째인 15일, 참석자들은 연방의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거주 지역 연방 의원실을 방문하는 로비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