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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샌타애나 강풍에 피해 속출

프리웨이서 대형 트럭 잇달아 전복
오늘 오후 7시까지 화재 주의보 발령

 
남가주에 샌타애나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나무나 식물이 쓰러지거나 뽑히는가 하면 프리웨이에서는 대형 트럭들이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화재 주의보도 발령됐다.

남가주에 샌타애나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나무나 식물이 쓰러지거나 뽑히는가 하면 프리웨이에서는 대형 트럭들이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화재 주의보도 발령됐다.

 
남가주에 지난 밤과 오늘(16일, 수) 오전 샌타애나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최고 시속 50마일의 강풍으로 나무나 각종 식물들이 넘어지거나 뿌리가 뽑히는가 하면 폰태나에서는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16일 오전 남가주 프리웨이 곳곳에서는 대형 트럭이 강풍에 전복되는 사고도 빈번했다.
 
210번 프리웨이 랜초쿠카몽가 동쪽 방면에서 대형 트럭이 넘어지는 등 이 지역에서만 최소 5대의 대형 트럭이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15번 프리웨이 폰태나 지역 던컨 캐년 로드 남쪽 방면에서도 역시 대형 트럭이 넘어지면서 한때 남쪽 방면 모든 차선이 폐쇄되기도 했으나 곧 일부 차선은 통행이 재개됐다.
 
샌타애나 강풍 주의보는 오늘 오후 7시까지 유효하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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