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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택시요금 인상된다

기본요금 2달러50센트 -> 3달러
10년만에 평균요금 22.9% 인상

뉴욕시 택시 요금이 10년 만에 오를 전망이다.
 
15일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은 현재 2달러50센트로 책정된 기본 미터기 요금을 3달러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요금 인상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인상안에는 시속 12마일 이상으로 달리면 0.2마일당 50센트가 추가되던 요금도 70센트로 올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TLC는 요금 조정시 평균 승객 요금은 22.9%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우버·리프트 등 앱 기반 택시서비스의 최소요금은 7.5마일 당 2달러50센트 인상된다.  
 
요금 인상 시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TLC 새로운 인상안은 올해 연말 내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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