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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공항 국제선 터미널도 공사

6층짜리 주차 타워 2024년 완공 예정

오헤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바라본 국제선 주차장. 주차 후 사진 오른쪽 흰지붕 밑으로 걸어 내려와서 차도를 지나 Door 5E를 이용해야 한다. [사진=박성덕 전 중서부 한인간호사협회장 제공]

오헤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바라본 국제선 주차장. 주차 후 사진 오른쪽 흰지붕 밑으로 걸어 내려와서 차도를 지나 Door 5E를 이용해야 한다. [사진=박성덕 전 중서부 한인간호사협회장 제공]

시카고에서 한국으로 가는 길이 당분간 조금 더 힘들어지게 됐다. 오헤어국제공항 공사 때문이다.  
 
현재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공사가 한창이다.  
 
가장 큰 공사는 기존 2터미널에 대한 리노베이션. 이로 인해 1, 2, 3번 터미널 교통 체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도착하는 승객을 픽업하기 위해 국내선 터미널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국제선 5번 터미널도 공사에 돌입했다.  
 
5번 터미널은 한인들이 한국으로 향하는 국제선을 타기 위해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5번 터미널은 지난 주 주차장 공사가 이미 시작됐다. 또 터미널 진입 도로에 대한 공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2024년에 완공될 이번 공사를 통해 5번 터미널 주차 수용 능력은 크게 늘어난다. 현재는 실외 주차장에 약 900대를 수용할 수 있지만 6층짜리 주차 타워가 완공되면 주차 공간이 두 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공사 기간 동안 이용객들의 불편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터미널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보행자용 다리가 일시 폐쇄됐고 이를 대체할 임시 통로가 설치됐다.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 박성덕 전 중서부 한인 간호사협회장은 ”주차 타워 공사가 완료되는 2024년까지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Departure Door 5A에 사람과 가방을 Drop 하는 것이다”며 “Terminal 5에 주차를 하면 내려와서 차도를 지나 Door 5E로 들어와야 한다. 도착 시에는 Arrival Door 5E에서 픽업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오헤어 국제공항측은 5번 터미널 주차장 공사에 따라 공사 기간 중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크게 줄어들자 터미널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장기 주차장 이용을 추천했다. 또 CTA 등의 대중교통수단이나 셀폰랏 이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헤어국제공항은 지난 10년 동안 활주로 추가와 변경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감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무인 전철 업그레이드 공사를 끝냈으며 현재는 터미널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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