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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 평화상’ 창립총회…경희대 설립자 조영식 박사

평화정신 계승 발기인 대회
2년마다 선정, 30만불 수여

경희대학교 및 경희학원 설립자인 고 ‘미원 조영식(사진)’ 박사를 기리는 평화상 창립총회가 남가주에서 열렸다.
 
미원 평화상 창립위원회는 지난 12일 어바인의 한 골프 클럽에서 ‘미원 평화상’을 제정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창립위원회 측에 따르면 조영식 박사는 ‘평화는 승리보다 더 소중하다’는 철학과 신념으로 후학을 양성했다. 한국이 유엔(UN)에 가입하지 못했던 1981년, 157개국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세계 평화의 날을 UN이 제정하고 선포하도록 앞장섰다. 또한 평생을 전쟁이 없는 세상, 평화롭고 풍요로운 인류의 문화 복리 건설을 위해 노력을 쏟았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남가주 한인 등 총 43명이 초대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평화를 위해 싸우고 전쟁이 없는 세상, 평화롭고 풍요로운 인류의 문화 복리 건설을 위해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미원 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화상은 2년마다 선정해 30만 달러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창립총회에서 노상석 이사장, 김동수 사무총장, 문병찬 회계, 최두영 감사, 최석호 대변인, 김영길 기부금관리 위원장, 조병태 수상 후보자 검증위원장, 안병돈 홍보위원장, 김희곤 행사총괄 위원장이 2년 임기의 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
 
노상석 이사장은 “세계 평화를 위한 미원 조영식 박사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이곳 남가주 어바인에서 열게 돼 기쁘다. 미원 평화상을 통해 세계에 조영식 박사의 뜻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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