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브리프] 'FTX 사태 뉴욕검찰 수사' 외

FTX 사태 뉴욕검찰 수사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사태를 뉴욕 남부연방지검이 조사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수사 초기 단계에서 검찰이 초점을 맞춘 부분 중 하나는 FTX가 고객들의 돈을 가상화폐 투자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빌려준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WSJ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TX와 알라메다를 창업한 샘 뱅크먼-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CEO)는 알라메다가 부채를 갚을 수 있도록 FTX 고객 자금 100억 달러 상당을 몰래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뱅크먼-프리드뿐 아니라 양사 최고위 임원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앞서 WSJ이 보도한 바 있다. 고객들의 투자금을 동의 없이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의 증권·파생상품 시장에서 금지된 행위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실제로 존 코자인 전 뉴저지주지사가 운영하던 MF글로벌이 고객 돈을 불법 사용했다가 2013년 기소된 사례가 있다.
 
OPEC, 원유 수요 전망 하향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또다시 내렸다. 지난 4월 이후 5번째 내린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OPEC은 14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250만 배럴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보다 10만 배럴 낮춘 것이다.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도 하루 220만 배럴가량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역시 이전 전망치보다 10만 배럴 낮춘 것이다. 비OPEC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은 올해 하루 3만 배럴 줄어든 하루 190만 배럴로 조정했다. 내년에는 하루 2만 배럴 늘어난 하루 154만 배럴로 상향했다. 올해 전 세계 성장률은 2.7%, 내년은 2.5%로 이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OPEC은 “세계 경제가 상당한 불확실성 시기에 진입했으며 4분기 들어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OPEC은 “높은 인플레이션,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 긴축, 많은 지역의 높은 국가 부채, 타이트한 노동시장, 공급망 제약의 지속” 등을 하강 위험으로 꼽았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