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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아마존 1만명 감원

디즈니도 해고 칼바람 예고

메타를 포함한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감원에 이어 아마존과 디즈니까지 정리해고에 나서면서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칠 조짐이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부진한 실적 우려에 결국 인력 구조조정의 칼을 빼 들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내부 보고서를 입수해 아마존이 이번 주부터 약 1만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감원은 기술직과 리테일 부문, 인사 담당 조직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아마존 직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계약직을 포함해 전 세계 총 150만 명으로, 이번에 감축되는 인원은 1%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NYT는 이번 감원은 아마존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해고 건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도 감원과 채용 동결을 비롯해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주문하는 메모를 수석 부사장급 이상 임원들에게 발송했다고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체이펙은 메모에서 “일부 인력 감축을 예상한다”고 통보했다. 이어 회사 재무 책임자와 법률 고문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마케팅과 콘텐츠, 행정 분야 지출 내용을 검토하고, 전 부서에 걸쳐 비용 절감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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