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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변호사 161명 탄생

가주 7월 시험 합격자 발표
전체 3753명의 4.2% 차지
지난해 동기보다 6.9% 감소

가주에서 161명의 한인 변호사가 배출됐다.
 
가주변호사협회(SBC)가 13일 발표한 2022년 7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가 총 161명으로 전체 합격자 3753명의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합격자 명단 4면〉
 
이들 161명은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성(last name)과 이름을 선별해 분류한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합격자 수와 비교해 보면 전체 합격자 수와 한인 추정 합격자 수가 각각 6.1%, 6.9% 감소했으나 한인 비율은 4.3%로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인 추정 합격자 가운데는 가주를 비롯해 뉴욕,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하와이, 워싱턴DC, 일리노이, 워싱턴, 위스콘신, 매사추세츠, 조지아 등 국내는 물론 한국에서도 7명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총 7164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52.4%로 지난해 7월 53%보다 소폭 하락했다. 참고로 역대 최저 합격률은 지난 2018년 2월 시험의 27.3%였다.
 
이 가운데 첫 응시자는 5576명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합격률은 62%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전체의 22.2%인 재응시자 1588명의 합격률은 17%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첫 응시자 합격률 71%, 재응시자 합격률 19%에 비해 각각 9%포인트, 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전체 응시생 수에서도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7월 시험보다 4.9%가 줄었으며 2020년 10월보다는 17.9%가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년 대면 시험의 평균 응시생 수는 8000여명에 달했다.
 
타주에서 진행된 7월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워싱턴DC가 72%, 펜실베이니아 68%, 뉴욕 66%로 가주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주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에 각각 치러지고 있으며 합격자 명단은 웹사이트(apps.calbar.ca.gov/exa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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