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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첫 영하권 온도

기온 화씨 31~33도 본격 추위
코로나19 독감 등 복합감염 유의

14일 뉴욕 일원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영하권에 머물면서 올가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13일 국립기상청(NWS)은 14일 뉴욕시 맨해튼·퀸즈·브루클린·브롱스와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 등의 최저 기온이 화씨 31~33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며 15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결빙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시속 10~16마일의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는 화씨 27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한번 엄습한 뉴욕 일원의 추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70% 확률로 비 소식과 함께 최저 기온이 화씨 42도까지 잠시 올라갈 전망이지만 17일 최저기온 화씨 37도, 18일 최저기온 33도로 다시 뚝 떨어질 예정이다.
 


19일부터 22일까지도 최고 기온 화씨 45도, 최저 기온 29~32도에 머물면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실외 수도관이 얼거나 파열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덮개 등을 활용하고, 야외에서 키우는 식물·작물이 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주 보건국은 추운 날씨가 코로나19·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독감 등 3가지 호흡기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트리플데믹’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매리 바셋 주보건국장은“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예상대로 RSV, 독감,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바로 손 씻기와 백신 접종”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보건당국은 어린이,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합병증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뉴욕주민은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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