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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거리 정화 본격화

1500곳 지정 쓰레기 집중 청소
쓰레기통·단속 카메라 추가

뉴욕시가 거리 쓰레기 청소를 위해 추가로 145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
 
10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거리 청소를 위한 새 정책 ‘Get Stuff Clean’을 발표하고 뉴욕시 청소국·공원국·환경보호국·교통국·보건국이 협력을 통해 거리 정화가 필요한 구역 1500곳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쓰레기통·불법 투기 단속 카메라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소국 직원 200명을 추가로 고용하고, 2022~2023회계연도에 710만 달러, 그 이후 매년 65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해 시전역 곳곳에 위치한 무인지역 1500여 곳을 정기적으로 청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도로와 공원, 고속도로, 지하도 등이 포함된다.
 


아담스 시장은 “새 정책을 통해 뉴욕시민 880만 명에게 더 깨끗한 거리, 더 많은 일자리, 더 적은 설치류와 더 나은 삶의 질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티시 청소국장은 쓰레기 불법 투기로 감시 카메라에 적발되는 사람에게는 최대 4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차량을 압수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시는 거리에 방치되는 쓰레기 때문에 전년대비 70% 늘어난 쥐 출몰 신고를 받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회계연도에 60만 달러, 다음 회계연도에는 100만 달러 이상 예산을 추가해 쥐 덫을 더 많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국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한 쓰레기통 확대 계획의 1단계로 이미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쓰레기통에 대한 민원이 55% 줄어들면서, 민원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청소국은 쓰레기통 확대 계획이 2단계에 진입하면서 49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 교통량이 많은 관광지 일대에 추가로 쓰레기통을 설치할 계획이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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