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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금 미수령자에도 인플레 구제 지원금 지급

내달 5일부터 데빗카드 발송

지난해 지원된 가주경기부양금(GSS) 미수령자에게도 내달 5일부터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 지급을 위한 데빗카드 발송이 시작된다.
 
가주세무국(FTB)은 7일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대상자를 발표하며 GSS 미수령자들은 우편발송을 통해 성씨를 알파벳 순으로 분류해 12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주에 거주 중이며 GSS를 받지 못한 안(A)씨를 시작으로 임(L)씨 등 A부터 L까지의 성을 가진 한인을 대상으로는 12월 5일부터 17일 사이에 카드가 발송된다.  
 
이어 민(M)씨나 박(P)씨 등 M부터 Z까지 성씨에 해당하는 경우는 오는 21일 지원금 지급일이 발표된다.  
 
데빗카드에는 납세자의 연 소득, 피부양자 여부에 따라 가구당 200~1050달러가 입금된다.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 대상은 가주민 약 2300만 명으로 2021년 10월 15일까지 2020년 세금보고를 한 주민이 대상이다.    
 
FTB는 “늦어도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며 “자동이체 및 데빗카드 지원금이 올해 말까지 95% 지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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