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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회, 글렌뷰 시대 시작

새 건물 매매 가격 87만5880불... 장재철씨 역사관 기금25만불 기부

새 시카고 한인회관

새 시카고 한인회관

시카고 북서 서버브 한인 밀집 타운인 글렌뷰에 새 회관을 구입한 시카고 한인회는 구입 절차 경위와 향후 운영 방안 등과 관련, 전직 한인회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 새 한인회관(615 N. Milwaukee Ave., Glenview)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최은주 한인회장은 “35대 한인회장 선거 공약을 이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성원해 주신 동포 사회와 전직 회장님들, 재외동포재단과 성금 기탁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 재정보고에 따르면 총 보유자금은 86만7,872달러. 내역별로 보면 29만305달러(구 회관 매각기금), 16만4,467달러(전임 한인회 통합기금), 27만달러(재외동포재단기금), 14만3,100달러(현 35대 건축모금기금)이다.
 
지난달 28일 클로징 절차를 밟고 지난 3일 새 회관으로 이사한 한인회는 새 건물 매매 가격은 87만5,880달러이었지만 연분기별 일부 재산세, 시큐리티 디파짓, 렌트비 일부 수입금 등을 제외하고 실제 지출 경비는 80만 4,761달러로 한인회관 운영기금 현재 잔액은 6만5,002달러가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한인 기업가 장재철 리본웨빙 대표가 시카고 한인 역사관 건립기금으로 25만달러를 한인회에 쾌척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글렌뷰 새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한인회 임원진. 앞줄 왼쪽부터 권덕근, 장영준, 김창범, 최은주(현직), 박해달, 이국진, 김종갑 전 한인회장.

지난 3일 글렌뷰 새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현직 한인회장들과 한인회 임원진. 앞줄 왼쪽부터 권덕근, 장영준, 김창범, 최은주(현직), 박해달, 이국진, 김종갑 전 한인회장.

 
향후 새 한인회관 운영은 전∙현직 한인회장으로 구성된 특별독립기구, 시카고 한인회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갑/위원 심기영, 박해달, 이국진, 최은주)가 건물 유지 보수, 임대 및 유틸리티, 재정 관리를 총괄한다고 전했다.
 
한인회관 운영위원회에서 건물에 대한 세금 공제 일을 진행하고 있는 이국진 전 회장은 1년반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고 예상했으며, 건물 리모델링 사업을 맡은 최은주 현 한인회장은 설계 도면 작업이 조만간 완성되면 청사진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창립 60주년을 맞은 시카고 한인회는 시카고 시대를 마감하고, 시카고 서버브, 글렌뷰 시대를 열게 됐다.

박우성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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