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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민 3명 중 한명 “수면 부족”

서버브 링컨샤이어-시카고 골드코스트 주민 상대적 숙면

[로이터]

[로이터]

일리노이 주민 3명 중 한 명은 수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카고 일원에서는 시카고 남부 지역 주민들이 수면 부족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 3명 중 한 명 꼴인 33.5%가 잠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다른 중서부 지역 위스콘신, 인디애나 주의 33%와 37.9%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을 기준으로 중간 수준이었다.  
 
CDC는 집코드(zip code)별로도 성인들의 수면 상태를 조사했는데 이에 따르면 시카고 서버브 지역에서는 북 서버브 링컨샤이어가 잠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주민이 26.1%에 그쳐 상대적으로 가장 '잠을 잘 자는' 동네로 평가됐다. 이어 오크브룩(27.1%), 레이크 포레스트(27.3%), 하일랜드파크, 힌스데일, 케닐워스(이상 27.4%), 글렌코. 위넷카(27.9%), 디어필드(28.2%), 윌멧, 엠허스트, 웨스턴 스프링스(28.3%)가 상위 2위~10위를 기록했다.
 
시카고에서는 북부 골드코스트가 잠을 잘 못 자는 주민이 29.5%로 가장 적었고 이어 링컨파크(29.9%), 레익뷰 이스트(30.1%), 센트럴 루프(30.2%), 니어 이스트 사이드, 노우드 파크 웨스트(30.7%), 와일드우드(30.9%), 이스트 루프(31%), 웨스트 루프, 리버노스(31.1%)가 탑10을 형성했다.  
 


반면 시카고서 잠을 가장 '잘 못 자는' 타운은 시카고 서부 호만 스퀘어와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이상 48.4%)로 전체 주민의 절반 가량이 수면 부족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사우스 오스틴(47.4%), 웨스턴 잉글우드(47.2%), 헤그스위치(46.8%) 등도 잠을 잘 못 자는 주민이 많았는데 대부분 시카고 남부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수면 부족에 더 많이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성인 29%가 잠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콜로라도 주가 가장 '잠을 잘 자는' 주로 조사됐고 43%가 잠이 부족하다고 대답한 웨스트 버지니아 주가 가장 '잠을 잘 못 자는' 주였다.  
 
CDC는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당뇨병, 심혈관 질환, 비만 및 우울증 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다”며 18세 이상 성인은 최소 하루 7시간은 수면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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