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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노선 버스 운행 전면 중단

정비사 등 약 150명 파업
‘최소 6일까지 지속’ 전망

오렌지카운티 노선 버스 운행이 3일부터 전면 중단돼 수천 명의 버스 이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 운행 중단은 OC교통국(OCTA) 노조 소속 정비사, 기계공 등 약 150명의 파업에 따른 것이다.
 
노조 측은 OCTA와 벌인 임금, 의료 복지 등에 관한 협상이 결렬돼 파업을 시작한다고 2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OCTA 측은 4일 노조 측과 만나길 기대하던 중 파업이 시작됐다며, 언제든 노조와 협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주민에게 당분간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한편, 수시로 웹사이트(octa.net/Bus/Service-Alerts)와 전화(714-636-7433)를 통해 운행 재개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의 버스 이용률이 높은 샌타애나 시 당국은 최소 6일까지 운행 중단이 이어질 수 있다며 대응책 마련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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