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투표 온라인 확인 시스템 가동…'우편투표는 어디에?' 서비스
수신 여부·개표 상태 등 안내
접수 안되면 방문 투표 가능
3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전국적으로 1710만장의 투표용지가 우편으로 발송됐으며 그 중 약 190만장이 가주에서 발송됐다.
선거 당일 혹은 이전 날짜의 소인이 찍혔으며, 선거일로부터 7일 이내에 각 지역 선거관리국에 도착하는 우편투표지는 개표 대상이다.
현재 가주는 ‘내 우편투표는 어디에?(Where’s My Ballot?)’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가 발송한 우편투표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웹사이트(WheresMyBallot.sos.ca.gov)에 이름, 생년월일 및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우편투표의 수신 여부와 개표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A카운티에 거주자라면 선거관리국 웹사이트(lavote.gov/AV_Inquiry)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만약 우편투표 처리 과정에 대한 자동 이메일, SMS(문자) 또는 전화 알림을 받고 싶다면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된다.
유권자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선거관리국에서 수령한 경우 ▶투표용지가 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반송된 경우 ▶투표용지가 접수되지 않은 경우 ▶투표용지 회송 기한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LA타임스는 투표용지가 거부된 경우 봉투에 2개 이상의 투표용지가 들어있거나 뒷면 서명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만약 우편투표의 서명이 선거관리국이 가지고 있는 것과 일치하지 않았을 경우, 선거관리국은 24시간 이내에 이를 통지하고 새롭게 서명할 양식과 반송용 봉투를 함께 보낸다.
유권자는 새로운 서명을 기재한 반송용 봉투를 집 편지함에 넣거나 우체통에 넣어 보내면 된다. 반송용 봉투에 우표를 붙일 필요는 없다. 가까운 투표지 수거함에 넣어도 되고, 투표소에 제출해도 된다.
올바른 방법으로 우편투표를 했지만 접수되지 않았을 경우, 선거 당일 투표소를 방문해 직접 투표할 수 있다. 만약 발송한 우편투표가 유효하다면 일반 투표한 것은 집계되지 않기 때문에 중복 투표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
한편, 투표소 운영 시기와 장소, 투표지 수거함 위치 등에 관한 정보는 각 카운티 선거관리국 웹사이트(LA: lavote.gov, OC: ocvot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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