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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첫 '트레이드 쇼'에 수백 명 몰려

K주얼리, K뷰티, K푸드 인기
200만 달러 규모 계약도 성사

K주얼리, K뷰티, K푸드 등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트레이드 쇼’가 28일(한국 시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주최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연계 행사 차원에서 열린 트레이드 쇼 행사장인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전시홀 D1에는 800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월드옥타는 국내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넘어 회원들 간의 수출 판로 개척,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한 목적으로 트레이드 쇼를 기획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프로그램으로 넣었다.
 
트레이드 쇼에는 월드옥타 통상위원회 14개 가운데 11개가 참여했다. 건강식품, 미용용품, 식음료, 섬유제품 등 관련 기업 56곳이 부스를 마련해 제품 홍보에 나섰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곳은 21개 기업이 참여한 건강식품, 미용용품 전시대다.
 


액세서리 기업 다온티에프지(황연호 대표)는 패션 주얼리 미플라이 아레라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기업은 7년 연구개발 끝에 인조 건강 진주 미스떼르펄을 개발했고,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팔찌와 목걸이 등을 착용하면 통증이 줄고 혈액 순환이 잘 된다고 한다.
 
참존화장품 전시대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존화장품은 30대 후반 이상의 연령층을 타깃으로 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이사로 참존화장품 일본 총판인 고형숙 GIB재팬 대표는 “해외에서는 특히 틱톡이나 유튜브 등 SNS에서 화제가 된 한국 화장품을 많이 찾는다”며 K뷰티 바람에 관해 언급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닉스(김동신 대표)도 자사의 대표 제품 ‘고슬립’을 홍보했다. 고슬립은 수면유도를 위한 음향과 기체, 아로마향을 분사해 수면을 유도하는 기기다. 이날 지에스씨인터내셔널(유대진 대표)과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이날 트레이드 쇼에서는 총 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2건과 428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6건이 체결됐다.
 
항바이러스제품, 탈취제품 등을 판매하는 에스티유컴퍼니(정대식 대표)는 내후년에 경기 가평군에 7층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호텔을 세울 예정인 호텔75(김도훈 대표)와 3년간 100만 달러의 물품 구매 협약을 맺기도 했다.
 
‘트레이드 쇼’를 총괄한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 담당 부회장은 “처음 하는 행사이다 보니 잘 될까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회원이 관심을 보여줘서 뿌듯하다”며 “내년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대회부터는 정례화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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