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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FPA 브라이언 이 신임회장] "사무국 설치해 회원간 소통 늘릴 것"

회원들 전문성 강화에 중점
"친목 힘쓰고 봉사활동 재개"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의 브라이언 이 신임 회장과 부회장들이 향후 협회 운영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은 맨 왼쪽부터 줄리아 김·웨인 박 부회장, 브라이언 이 회장, 장윤정 부회장. 김상진 기자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의 브라이언 이 신임 회장과 부회장들이 향후 협회 운영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은 맨 왼쪽부터 줄리아 김·웨인 박 부회장, 브라이언 이 회장, 장윤정 부회장. 김상진 기자

“선의의 경쟁을 하는 동업자 정신이 우리의 모토입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는 지난달 신임 회장으로 브라이언 이 아메리츠파이낸셜 대표를 선출했다.  
 
이 대표는 LA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LA비즈니스저널의 ‘가장 영향력 있는 LA지역 보험 브로커’로 선정되기도 한 업계 베테랑이다.  
 
그와 함께 협회를 이끌 부회장들 역시 경륜과 패기가 조화를 이룬 이상적 구성이라는 평이다. 웨인 박 켈코보험 이사, 줄리아 김 아메리츠 헬스케어 대표, 비비안 진 허브 인터내셔널 부사장, 장윤정 아메리츠파이낸셜 이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힘들었던 정보 교류 및 친목 도모, 커뮤니티 봉사활동 재개가 협회의 당면 과제”라며 “이사진 및 회원 확충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상설사무국 설치를 꼽았다.  
 
이 대표는 “그동안 대부분의 행사가 협회가 아닌 대형 에이전트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사무국 설치로 회원들간의 소통을 늘리고 협회 사업의 다각화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협회의 전문성을 더욱 확충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현재 20여명인 이사진을 50명까지 늘리고, 보험재정인과 에이전시, 특별 회원사를 발굴하여 저변을 확대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형 보험사들과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계획 중이다.  
 
신임 회장단은 내년부터 ▶정기 세미나 개최, ▶보험재정 관련 업체 및 유관 기관, 업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협회 저널 제작과 배포로 정보제공 강화, ▶보험재정인 장학금 지급 및 연말 시상 프로그램 제정 등의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 대표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협회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협회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경제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월 14일 연말 갈라 행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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