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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8 바우처 경쟁률 벌써 ‘6대 1’

30일 오후5시 접수마감
추첨 통해 3만명에 혜택

26일 오전 LA한인회 제프 이(오른쪽) 사무국장이 한인 어르신의 섹션 8 바우처 신청을 돕고 있다. 김상진 기자

26일 오전 LA한인회 제프 이(오른쪽) 사무국장이 한인 어르신의 섹션 8 바우처 신청을 돕고 있다. 김상진 기자

저소득층의 렌트비를 보조하는 ‘섹션8 바우처’ 신청이 몰리고 있다.  
 
온라인 매체 ‘LA이스트’는 26일 LA시 주택국(HACLA)을 인용해 현재까지 18만 명이 섹션8 바우처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접수를 시작한 섹션8은 첫날에만 1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증가세가 완만해지면서 18만 명에 이르렀다.
 
HACLA 더그 거스리 국장은 신청자 수는 LA지역의 심각한 주택 위기를 반증한다면서 “다국어로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섹션8 바우처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모두가 신청할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바우처 규모는 약 3만개로 알려졌다. 현재 신청자가 18만명인 것을 미루어 경쟁률은 최소 6대 1이다. 신청 마감일인 30일까지 나흘이 남아 신청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당국은 예상했다.    
 
주택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당시에는 바우처 2만개에 무려 18만8000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9.3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5년 만에 재개된 섹션8 바우처는 저소득층(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에게 정부가 렌트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거주 지역의 중간 소득(AMI) 50%의 미만으로 1인 기준 4만1700달러 미만, 2인 4만7650달러 미만, 3인 5만3600달러 미만, 4인 5만9550달러 미만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선정방식은 랜덤이다.  LA시 주택국 웹사이트(HACLA.hcvlist.org)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및 당첨 확인을 위해 신청자 이메일은 필수다.  
 
현재 구세군 나성영문교회(933 S.Hoover St.)는 오는 28일까지 주중(오전 9시~오후 3시)에 신청을 돕고 있다.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등은 30일까지 주중(오전 10~오후 3시) KIWA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 LA), 일요일(오후 1~6시) 해피북 서점(321 S. Western Ave., LA)에서 돕는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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