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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장단점 파악해야
나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 고르는 지혜 필요

한인사회에서 제일 많이 선택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을 알아보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본적인 디덕터블이나 20% 환자 부담액이 거의 없는 데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는 없는 각종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약 보험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MAPD(Medicare Advantage Prescription Drug Plan)라 불린다. 이 부가 서비스는 보험사마다, 상품마다 혜택이 다 다르지만, 체육관 무료 이용, 침술, 치과 진료, 보청기나 안경 구매 시 일부 지원, 왕진 서비스, 일반 약이나 의약외품 구매 시 지원, 원 방문 시 차편 제공,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최상의 조건으로 제공하는 상품은 없다. 보험사마다 치과 진료에 예산을 많이 배정할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항목 이용 시 더 많은 혜택을 줄 수도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취급하는 분들을 보면 임플란트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홍보해 노인분들께서 혹할 수밖에 없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장기간 걸쳐서 받는 임플란트 시술 중 일부 과정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적잖은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것은 ‘치과 보험’이 아니라 ‘치과 서비스’다. 대부분의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치과 서비스는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 정도만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는 치과 서비스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
 
그런 부가 서비스 보다는 아플 때 내가 원하는 유명병원에 입원해 수술 및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바로 승인이 나는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메디케어 보험은 건강보험이지, 무료 부가 서비스를 받기 위한 보험이 아님을 명심하자. 어느 보험사건 1년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자 한 명당 연방정부에서 지원받는 금액은 거의 같다. 그 한도 안에서 알뜰하게 살림을 해 환자도 치료하고 약 보험료와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다.  
 


한 보험사가 어떤 항목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면 그만큼 다른 항목에서는 혜택이 적을 수밖에 없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는 법. 그리고 65세 이상 분들이 가입하는 것이 메디케어 보험이다 보니 가입자 대부분이 혈압, 당뇨, 전립선 등 기본적으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분들이 많다. 보험사마다 약값 본인 부담액을 비교해 보고 제일 저렴한 조건의 약 보험을 제공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을 고르는 것이 더 실질적이고 현명한 자세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은 보험사마다, 혜택마다, 지역마다 다양한 상품이 있다. 보험 에이전트는 여러 지역에서 가입 가능한 모든 메디케어 상품을 제공하진 않는다. 해당 지역에서 보험 에이전트가 취급하는 상품에 한정된다.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는 다음 해에 사용할 메디케어 상품을 선택하는 시기다. 이때 보험 회사나 상품을 변경했는데 막상 써보니 아니다 싶을 땐, 1월부터 3월 사이에 다시 한번 상품을 변경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에도 메디케이드까지 가진 소위 메디 메디 가입자는 분기마다 한 번씩 바꿀 기회가 생기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자.
 
▶문의: (213)616-1676
 
     en.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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