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덴버 경찰서장
지금까지 공석이었던 덴버 경찰서장에 지난 9월6일부터 경찰서장 대행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던 론 토마스(Ron Thomas)가 정식으로 취임했다.덴버 시의회는 지난 17일 월요일에 만장일치로 토마스를 새 경찰서장으로 승인했다. 마이클 핸콕 덴버시장은 지난 8월 31일에 폴 페이즌 당시 경찰서장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토마스를 새 경찰서장으로 지명했다. 페이즌은 10월 15일부로 공식 은퇴했다. 토마스는 덴버 경찰국에서 33년간 근무한 베테랑 경찰로, 경찰 2구역, 5구역, 그리고 덴버 경찰 내무부를 포함해 순찰, 수사, 특수 작전 및 행정에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2018년에는 순찰국장으로 임명되어 덴버시 전역의 순찰운영을 감독했다. 토마스는 지명이 발표된 다음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내가 마주하게 될 어려움을 이해한다. 범죄와 다른 안전 문제가 증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경찰의 응대 시간도 증가했음을 이해한다. 또 경찰병력의 수가 감소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며 문제를 인정한 후,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재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하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