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전자담배 가게 절도 기승
지역방송인 채널2액션뉴스는 로렌스빌의 한 전자담배 가게 '스모크 앤 토크'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이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하며 "후드티를 입은 도둑 5명이 가게에 침입해서 수천 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갔다"고 보도했다.
귀넷 경찰은 지난 3월부터 귀넷 카운티 전역의 전자담배 및 담배 가게에서 약 12건 이상의 도난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러한 범죄에 십대들이 가담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전자담배 및 담배 관련 제품을 21세 미만에게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기에 전자담배를 구입하지 못하는 십대들이 침입해서 다량의 물건을 훔쳐갔다는 분석이다.
스모크 앤 토크의 관계자는 채널2액션뉴스에 "감시카메라 영상에서 볼 때 범인들은 어려보였다. 우리 가게에서 제품을 사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들은 아마도 자신의 몫을 남기고 원하지 않는 것은 팔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에서 범인 중 한 명이 범행 중 상처를 입어 현장에 혈흔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감시카메라 영상을 근거로 귀넷에서 발생한 또 다른 전자담배 도난 사건에 가담한 범인들은 다른 사람들로 추정하고 있다.
스모크 앤 토크 측은 경찰에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유하며 "영상에서 범인 중 누구라도 알아보는 사람에게 1000달러를 주겠다"고 발표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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