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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대회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1회 LA평통회장배 29일 개최
장애인·탈북자·저소득층 지원

LA평통의 빌리 김(왼쪽부터) 준비위원장, 이승우 회장, 안방호 부회장, 임동묵 총괄위원장이 제1회 LA평통회장배 테니스대회를 알리고 있다.

LA평통의 빌리 김(왼쪽부터) 준비위원장, 이승우 회장, 안방호 부회장, 임동묵 총괄위원장이 제1회 LA평통회장배 테니스대회를 알리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LA평통 테니스 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승우)가 '제1회 LA평통회장배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사회적 약자 장학금으로 쓰인다.
 
이승우 회장은 "연말에 장애인, 탈북 동포,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마련을 위해 처음으로 테니스 대회를 준비했다"며 "남가주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니스 대회는 오는 29일(토) 오전 8시부터 사우스 엘몬테 '모 테니스 위티어 내로우(Mo Tennis Whittier Narrow)'에서 열린다. 경기는 개인전 복식, 단체전 2복식, 청.장년 A/B/C, 혼복 A/B, 시니어 A/B/C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청년부 21~40세, 장년부 41~64세, 시니어(팀원 나이 합산 130세 이상) 등이다. 투명한 대회 진행을 위해 참가자는 신분증(ID)을 지참해야 한다. 예상 참가인원은 200명.
 


임동묵 테니스대회 총괄위원장은 "연말연시 주위에 어렵게 사는 한인이 많다"며 "남가주 테니스 동호인이 모여 실력을 겨루고 봉사활동에 동참하면 좋겠다. 테니스 실력은 NTRP 등급 1.0~5.0 수준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LA평통은 테니스 대회를 위해 참가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팀은 상패와 100~400달러 상금을 받는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개인 60달러, 단체 120달러다.
 
▶문의: (213)703-3324

글·사진=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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