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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어린이재단 SD지회 골프대회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회(GCF-SD)가 수준 높은 자선골프대회를 치르며 저력 있는 단체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GCF-SD는 지난 25일 로마스 산타페 CC에서 '제9회 불우어린이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잘 가꿔진 챌린지한 프라이빗 코스에서 펼쳐진 이 날 골프 이벤트에는 임천빈 명예회원, 한청일 시니어센터 회장, 백황기 전 한인회장, 주한평 주농장대표, 박순빈 소망소사이어티 SD지회장, 김영옥 여성골프회장, 김주성 뱅크오브호프 SD지점장, 박화진 한미은행 SD지점장 등 샌디에이고와 인근 카운티로부터 후원인 80여명 참가했고 비골퍼 참가자 20여명이 디너에 추가로 참석해 자선 행사의 의의를 빛냈다.   이날 김오식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후원인 여러분과 세계 도처에서 고통받고 있는 불우어린이를 돕는 데 쓰일 후원금을 쾌척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항상 어머니의 애통한 마음으로 세상 모든 아이들을 위해 힘쓰는 글로벌어린이 재단의 발걸음에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골프 라운딩을 마친 서니 정씨는 "골프대회라지만 스코어 자체에 연연하기보다는 좋은 골프장에서 운동하면서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석했다. 코스가 평이하지 않고 상당히 도전적이라 인상 깊었다"며 "거기에 정성 들여 마련한 점심과 신경 써서 선정한 뷔페 음식, 지루하지 않고 담백한 식후 순서까지 모두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좋은 행사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행사를 호평했다.   GCF-SD에 따르면 이날 답지한 후원금과 래플 등 판매금액이 3만여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골프대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자부: 챔피언 조앤 김, 메달리스트 권희순, 근접상 엘리스 김, 장타상 린 김   ▶남자부: 챔피언 백황기, 메달리스트 구진현, 근접상 김주성, 장타상 구진현 서정원 기자골프 글로벌어린이재단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회 자선 대회 이날 대회

2024-03-26

러너들이 강추하는 2024년 콜로라도 마라톤 대회 < 1 >

콜로라도 마라톤  Colorado Marathon  / 5월 5일   콜로라도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5일 포트 콜린스에서 열린다. 매년 5월에 열리는 이 대회는 아름다운 Poudre Canyon과 포트 콜린스의 멋진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수천명의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건강과 도전에 열정을 가진 달리기 애호가들에게 빠질 수 없는 마라톤 대회가 바로 ‘콜로라도 마라톤’이다.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끼고 달리는 내리막길 코스,  4개의 각기 다른 루트, 그리고 활기찬 도심 중심의 분위기까지 마라톤을 사랑하는 러너들에게는 놓치고 싶지 않은 대회이다.  작년에 매진에 이어 올해 RRCA 콜로라도 주립 마라톤 챔피언십으로 지정되었다. 단 풀마라톤은 1,500명, 하프 마라톤은 1,600명, 10K는 500명, 5K는 200명만 등록을 받기 때문에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자세한 comarathon.com에서 볼 수 있다.     덴버 콜팩스 마라톤 Denver Colfax Marathon / 5월 18일~19일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덴버 콜팩스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덴버 시티파크에서 열린다. 덴버에서 가장 큰 마라톤 대회인 ‘콜팩스 마라톤’은 18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9일 일요일은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또,  콜팩스 마라톤 대회는 풀 마라톤(26.2마일)외에도 하프 마라톤,  10K, 팀 틸레이,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동안 참여할 수 있는 2 Days 챌린지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콜팩스 마라톤은 처음으로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K 이 매진되면서,  21,0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여해 덴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마라톤 행사로 기록되었다. 오는 5월에도 2만명이 훨씬 넘는 선수들과 5만명이 넘는 관람객들로 인해 콜로라도 최대 마라톤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www.runcolfax.org 를 방문하면 된다.       슬랙커 하프 마라톤 Slacker Half Marathon / 6월 22일   콜로라도 전통 클래식 마라톤 대회의 하나로 달리기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슬랙커 하프 마라톤 대회가 오는 6월 22일에 개최된다.  대회는 러브랜드 스키장의 해발 10,630피트에서 시작하여 8,400피트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 조지타운에서 끝난다.  레이스 코스 동안 2,000피트 이상의 내리막길이 펼쳐져 있어서, 러너들을 위한 스릴 넘치고 잊지못할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대회를 마치고는 지역 맥주를 마시며 성취감을 즐기는 축제도 마련되어 있다.  코스는 비포장도로와 포장도로로 이루어져 있는데, 참가자들은 푸른 자연과 폭포, 숨막히는 전망, 역사적인 광산 유적지 옆을 통과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slackerhalfmarathon.com에서 얻을 수 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마라톤 콜로라도 마라톤 마라톤 대회 하프 마라톤

2024-03-22

오늘<19일>부터 ‘3월의 광란’…한인은 단 한명

3월의 코트는 여준석의 NBA 담금질 무대가 될 것인가.     전국대학농구선수권 대회(NCAA)의 ‘3월의 광란’ 첫 게임을 눈앞에 두고 서부지역 농구 강호 곤자가대학교 소속 여준석 선수(21)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곤자가 불독스(Bulldogs)는 중서부 디비전의 5번 시드로 이름을 올리면서 오는 21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맥니스 카우보이스와 1라운드 첫 대결을 벌인다.     용산고와 고려대에서 각각 선수활동을 해온 여 선수는 2022년 곤자가대학으로 편입해 선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최고의 유망주다. 초등학교때 이미 키가 190센티미터를 넘어섰으며 현재는 207센티미터(체중 100킬로그램)다.     오늘부터 개막하는 3월의 광란 1라운드를 앞두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NCAA 68개 출전팀 선수 중 유일한 한인인 여 선수를 조명했다. SI는 미프로농구(NBA) 진출을 꿈꾸는 여 선수가 한국 농구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18일 평가했다. 특히 SI는 곤자가 대학팀이 원정경기를 벌일 때마다 경기장에는 태극기를 든 여 선수의 팬들이 붐비면서 주목을 받는다고 묘사했다.     SI는 팀 코치 조지 산즈의 인터뷰를 통해 “여 선수는 여전히 겸손하고 노력하는 모범이 되고 있으며 그는 응원하는 많은 팬들과 교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크게 성장할 선수가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SI는 그가 곤자가에 합류하기 전에 글로벌 아카데미 소속으로 동경에서 열린 ‘국경없는 농구’ 행사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상을 받았으며 당시 1년 동안 체력을 다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여 선수는 2021년 라트비아에서 열린 19세 이하 ‘FIBA 월드컵 대회’에서 평균 25.6포인트를 기록하며 한국팀을 이끌기도 했다.     NBA의 크리스 에버솔 국제개발담당 부사장도 “그는 다른 선수와 달리 매우 무난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포워드로서도 체력적으로 더 강하고 다양한 점들을 갖고 있다”고 NBA 진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가 NBA에 진출하면 2004년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이후 두 번째로 기록된다.     학교 코치진은 지난해 여 선수와 관련된 인터뷰에서 “코트에 들어서면 누구라도 돋보이려는 욕심도 있을 법하지만 여 선수는 팀의 조합에 너무 충실해 오히려 좀더 공격적이면 좋겠다는 코멘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SI는 특히 여 선수가 팬데믹 기간에 워싱턴으로 오기까지의 과정도 어려움의 연속이었다며 산즈 코치를 인용해 “NBA 진출의 목표를 위해 모든 것들을 희생할 각오가 돼있는 모습에 관계자들은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곤자가 입성 이후에도 여 선수는 언어 수업과 각종 학과목 수업도 게을리하지 않아 코치진을 놀라게 했다.     훈훈한 외모와 출중한 춤솜씨로도 잘 알려진 여 선수는 한국과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그의 형 여준형도 전주 KCC 이지스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한편 곤자가 불독스가 2라운드에 진출하면 23일 캔자스와 샌포드 중 승자와 대결하며 디트로이트에서 16강(28~29일)과 8강(29~30일)을 치르게 된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4월 6~8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열린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광란 선수 전국대학농구선수권 대회 선수 활동 선수 주목

2024-03-18

"골프대회로 차세대 장학 기금 마련"…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개최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KCBMC) 서부총연합회(총회장 강승태, 이하 연합회)가 차세대 청년 리더 장학기금 모금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골프대회는 내달 8일(월) 오전 11시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열린다.   대회장은 강승태 총회장, 공동대회장은 황선철 증경회장이 각각 맡았다. 명예대회장으로는 이중열 제임스월드와이드 회장, 윤창기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 회장, 남가주교회협의회장을 지낸 최순길 목사가 위촉됐다. 대회는 서울메디칼그룹과 한솔보험이 특별 후원한다.   대회는 오후 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합회 측은 홀인원상으로 현금 2만 달러를 내걸었다. 대회 후 이어질 시상식을 겸한 만찬 행사에선 서울 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걸린 래플 티켓 추첨이 이루어진다.   지난 2022년 연합회 총회장 재직 시절 처음 골프대회를 시작한 황선철 공동대회장은 “올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회를 열 수 있게 돼 기쁘고 많은 분이 후원해 줘 감사하다. 기독교 신앙에 기반한 확고한 미래 비전을 가진 청년을 도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골프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금) 마감된다. 참가비는 만찬을 포함, 170달러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안신기 대회 총괄위원장(909-677-0028) 또는 대니얼 김 총무(714-900-0984)에게 하면 된다.   연합회 측은 내달 골프 대회가 끝난 뒤 장학생 모집 공고를 내고 심사를 통해 약 20명의 장학생을 선정, 6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캘리포니아, 워싱턴, 콜로라도, 네바다, 애리조나, 하와이 주 등 미 서부 지역과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20대~30대 초반 청년이다. 안신기 대회 총괄위원장은 “첫 해엔 20명에게 총 4만 달러, 작년엔 15명에게 총 1만5000달러를 지급했다. 올해는 3만 달러를 모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내달 말 기독 실업인들이 교류하며 신앙을 키워나가는 2024 샌프란시스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믿음으로 하나 되자’란 주제로 열릴 대회에선 최혁 주안에 교회 담임목사가 주 강사로 나서며, 박성호 임마누엘 장로교회 담임목사가 개회 예배를 진행한다. 한국 포크 음악을 상징하는 음악 그룹 ‘쎄시봉’의 일원인 윤형주 장로(온누리교회)의 간증, 폴 김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부학장의 특강도 마련될 예정이다.   미주기독실업인회(CBMC)는 1930년 시카고에서 창립됐다. 1975년 LA에서 첫 한인CBMC(KCBMC) 모임이 시작됐고 1993년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KCBMC가 출범했다. 북미주 전역에 8개의 연합회와 39개 지회가 있으며, 가주엔 남가주 연합회와 북가주 연합회가 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골프 차세대 황선철 공동대회장 장학기금 모금 안신기 대회

2024-03-14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 시상식

뉴저지주와 한국 등 각 지역 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학생들이 국제 미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컴아트 에듀케이션은 “최근 열린 유니온시티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에서 상을 받은 입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수상식이 열렸다”며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입상자들과 함께 유니온시티고등학교에서 7명의 미술 교사들이 참석했다. 또 지역 정치인인 브라이언 스택(민주·33선거구) 뉴저지주상원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자연보호, 지구 환경보존을 위해 “Save the Earth”를 주제로 열렸는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상을 받은 입상자 25명은 행사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파인아트 대상: 미쉘레예스·카를로스 고메즈(이상 12학년) ▶컴퓨터 그래픽 대상: 엔젤라 팽(잉글우드아카데미 10학년) ▶금상: 천정윤(테너플라이하이스쿨 11학년)·에이든 안(센 피터 프랩)·브라이언 지( Seoul Korea. 이상 10학년)·조세핀 최(노던 밸리 하이스쿨 9학년) 등이 수상했다. 박종원 기자국제 미술대회 한인학생들 수상 영예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 천정윤 컴아트 에듀케이션 유니온시티고등학교 브라이언 스택 뉴저지주상원의원 에이든 안 브라이언 지 조세핀 최

2024-03-12

LPGA 개막전 리디아 고 우승

리디아 고(뉴질랜드ㆍ사진)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리디아 고는 2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알렉사 파노(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린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LPGA투어 통산 20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다.   이로써 LPGA투어에서 20승을 넘긴 15번째 선수가 됐다.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도 1점 추가해 단 1점 남겼다.   20번째 우승이지만 리디아 고에게는 의미가 남달랐다.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으로 지난해 겪은 지독한 부진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세계 최고의 자리를 향해 다시 뛸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2022년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던 리디아 고는 작년에는 최악의 부진에 허덕였다.   20차례 대회에서 우승은커녕 톱10 입상도 두 번뿐이었고 상금랭킹 90위 CME글로브포인트 100위 평균타수 61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1위였던 세계랭킹은 12위까지 떨어졌다.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리디아 고의 새댁 1년 차는 악몽이었다.   하지만 리디아 고는 지난해 시즌을 일찍 마친 뒤부터 고진영 등을 지도하는 이시우 코치와 손잡고 이번 시즌 재기를 준비했고 개막전부터 부활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LPGA 개막전 대회 우승 투어 2024시즌 투어 통산

2024-01-21

한인 학생 토비 현, 키즈 베이킹 챔피언십 우승

베이킹 실력자인 아이들이 최고의 제빵사가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키즈베이킹 챔피언십’에서 한인 학생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텍사스주 댈러스 세인트 마크학교에 7학년으로 재학 중인 토비 현(12)군은 지난달 12일 방영된 추수감사절 특집 ‘스위트기빙’ 에피소드의 푸드 네트워크 대회에서 4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했다. 현군은 이날 추수감사절을 주제로 버터크림 보드, 컵케이크, 초콜릿을 바른 프레첼 등 달콤한 간식을 선보였다.   그는 “대회 때 긴장도 많이 해 힘들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베이킹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상으로 1만 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     한편 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키즈베이킹 챔피언십 시즌 11에서 11명의 제빵사와 경쟁했지만 아쉽게 2라운드에서 패배한 바 있다.           현군의 베이킹에 대한 애정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 그는 “세 살 때부터 엄마가 요리할 때 옆에서 자주 도와줬다. 7살 때부터 혼자 직접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며 “현재는 직접 만든 쿠키를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군은 지난 2020년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쿠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는 “학생으로서 학업이 우선이다보니 쿠키를 자주 굽진 못하지만, 일주일에 2~3번 베이킹을 하려고 한다”며 “가장 자신 있는 쿠키는 마차 쿠키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 아빠와 중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현군은 베이킹할 때 한국 전통의 맛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으며 새로운 시도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현군은 “한국 디저트는 깨, 옥수수, 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다채로운 맛을 내며 디저트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킨다”며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맛을 알리기 위해 종종 친구들을 초대해 참깨 케이크, 빙수 등 한국 디저트를 소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군이 베이킹을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의 지지였다. 그는 “내가 베이킹을 할 때마다 부모님이 함께 재료 준비 및 뒷정리를 도와주셨기 때문에 베이킹에 대한 열정을 더 키울 수 있었다”며 “적극 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베이킹뿐만 아니라 로보틱, 스포츠에도 열정을 보였다. 현군은 “로보틱, 엔지니어 등 스템(STEM)쪽에도 관심이 있다”며 “내가 정말 하고 싶어 하고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챔피언십 베이킹 키즈베이킹 챔피언십 키즈 베이킹 베이킹 대회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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