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장 후보 등록 서류 배부
첫날 현재 회장만 수령
LA한인회는 19~21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후보자 등록 서류를 배부한다고 이날 밝혔다.
LA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후보자 등록 서류 배부가 시작된 이 날 “제임스 안 현 LA한인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류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안 회장 이외 이날 마감 시간인 오후 2시까지 서류를 수령한 사람은 없었다.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후보자 등록 후 보완 서류는 11월 2~4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LA한인회는 19일부터 유권자 등록을 받고 있다. LA카운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한인이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은 오는 12월 2일까지 접수한다.
방법은 ID를 지참하고 한인회를 직접 방문해 등록하거나 한인회 홈페이지에서 유권자 등록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문자메시지(213-800-2824)나 이메일(election@kafla.org)로 보내도 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이들에겐 11월 14일부터 우편투표용지가 발송된다.
LA한인회는 2년 전 제35대 LA한인회장 선거부터 처음으로 우편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한편 지난 6일 LA한인회는 제36대 LA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개정한 선거규정을 발표했다.
바뀐 선거규정에 따르면 회장 후보 문호 확대 차원에서 기존 한인회장 자격 요건 중 하나인, 입후보 15일 전 타 비영리단체 임원직 사임 요건이 삭제됐다.
또한 회장 후보들의 충분한 선거활동을 위해, 선거기간을 기존 15일에서 1개월 이상으로 늘렸다.
단, 우편 투표와 유권자 등록 시스템 등 회장 선거의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후보 서류 수령 시 1000달러를 선납하는 조항이 추가됐다.
해당 금액은 후보 등록금의 일부로 포함돼, 후보 등록 시 5만 달러에서 1000달러가 제외된 4만9000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후보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LA한인회 홈페이지(www.kaf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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