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검진•예방 주사 무료
평통 후원으로 의료봉사
오는 30일 OC한인회관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 후원으로 마련된 이 행사에선 다양한 검사와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공복에 시행하는 혈액 검사는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다. 혈액 검사는 50~70달러의 실비를 내야 하며, 다른 검사는 무료다. 고향이 북한에 있으면 혈액 검사도 무료다.
내과, 노인과 전문의인 김동수 회장은 혈액 검사 후 수일 내에 각 환자에게 결과를 알려주고 상담도 해줄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는 내과, 노인과, 치과, 한방 전문의들이 내진 및 치료를 해준다. 독감 예방주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부스터 샷도 맞을 수 있다.
경희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10월에도 OC한인회관에서 봉사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반응이 좋아 올해도 의료봉사 행사를 후원하기로 했다. 많은 한인이 참가해 건강을 돌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통 측은 지난 1일 부에나파크의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3분기 정기 회의에서 의료봉사 이벤트 후원을 결정하고 내년에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OC세계한상대회 후원 골프대회를 여는 방안도 논의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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