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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원 수표 위•변조 일당 5명 검거 외

#. 시카고 일원 수표 위조, 변조 일당 5명 검거
  
 
최근 시카고 일원에서 빈발하고 있는 수표 절도와 위조, 변조 사건의 범인들이 검거됐다. 
 
연방 검찰은 최근 작전명 ‘부러진 화살’의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작전은 연방 수사 당국이 시카고 지역을 대상으로 발생한 수표 변조 사건을 수사한 것이다.  
 
현재까지 시카고 지역에서 확인된 수표 위조, 변조 사건만 수천 건 이상이다.


 
수법은 간단하다. 우체통 열쇠를 손에 넣은 범인들이 우편물 속에 있던 수표의 금액과 받는 사람 이름을 바꿔 거액을 빼돌리는 방법이었다. 흔히들 ‘체크 워싱’(check washing)이라고 불린다.  
 
기존 수법과 달리 우체통에 안전하게 체크를 넣었음에도 부풀려진 금액과 전혀 다른 수취인으로 금액이 빠져나가면서 피해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변조된 수표의 일부는 온라인 상에서 거래되기도 했는데 한 다크 웹에 지난 12월부터 올라온 일리노이 수표만 1천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검찰이 공개한 용의자들은 모두 다섯 명으로 이들은 모두 우체국 키를 불법으로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중 두 명은 우편물 절도 혐의도 함께 받았다.  
 
우체국 키를 불법 소지한 죄는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이다. 또 우편물 절도는 최대 징역 5년형이다. @NP  
 
#. 시카고 시의원, 실수로 자신 손목에 총 쏴  
 
 
실수로 자신의 손목에 총을 쏜 시카고 시의원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18지구 시의원 데릭 커티스는 지난 17일 오후 12시경 8200 사우스 크리스티아나 애비뉴 소재 자택에서 총을 닦다가 실수로 총을 발포했다.  
 
다행히 커티스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커티스가 유효한 합법 총기 소지(FOID)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부상자나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KR  
 
 
 
#.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된 판사 사건 소 취하  
 
 
검찰이 쿡 카운티 판사를 상대로 제기했던 가정 폭력 사건의 소를 취하했다.  
 
쿡 카운티 6지구 마크햄 법원의 순회 판사 칼 보이드는 지난달 자신의 집에서 병을 던져 유리창을 깬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함께 있던 여성(57)은 유리 파편에 안면을 다쳤으며 보이드 판사는 가정 폭력 경범죄로 기소됐다.  
 
하지만 피해 여성은 지난 11일 법원에 나와 “보이드 판사의 행동은 실수였고, 소를 진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검찰도 지난 17일 보이드 사건의 소를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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