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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거리축제 순연 가능성

올해는 ‘타운정부 주최·상공회의소 운영’ 추진
특별의회 개최 공고 기간 못맞춰 연기 불가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서 봄과 가을에 개최되는 거리축제가 이번에는 한두 주 정도 순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가을 팰팍 거리축제는 예정대로라면 지역 상공인 모임인 팰팍상공회의소 주최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스트리트 페어 ▶문화예술 공연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공회의소가 제출한 행사 허가 서류의 시의회 승인이 미뤄지면서 시의회 제안에 따라 상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올 가을에 한해 ‘타운정부 주최·상공회의소 운영’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상공회의소 정영민 회장은 18일 ‘타운정부 주관 2022년 가을 거리축제 제안에 대한 팰팍상공회의소의 입장’ 발표를 통해 ▶필요한 서류 내용에 대한 설명 부족 ▶예전에는 요구하지 않던 서류 요구 ▶지난 봄 일어난 차량파손 사고의 책임 소재 등의 부당함을 지적했지만 “더 이상 혼란과 피해를 막기 위해 타운 주최 거리축제의 구체적인 시행 내용을 공지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시의회 측은 18일 “상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상공회의소나 타운 모두 마찬가지지만 거리축제 승인을 위한 시의회 특별회의 소집은 회의 3일전에 공고가 나가야 가능하다”며 “상공회의소 공식 요청이 들어오면 즉시 특별회의를 소집하겠지만 20일 전에 승인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한편 거리축제 승인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폴 김 시의원은 “상인들을 위해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해 거리축제가 며칠 늦어지더라도 꼭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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