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섹션8 바우처 접수 시작…주택국 웹사이트로 신청

30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추첨으로 수혜 대상 결정

17일 LA한인회관에서 LA 저소득층 주민들의 렌트비를 보조하는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 신청 대행이 시작된 가운데 한인 부부가 한인회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17일 LA한인회관에서 LA 저소득층 주민들의 렌트비를 보조하는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 신청 대행이 시작된 가운데 한인 부부가 한인회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시 주택국(HACLA)이 17일부터 저소득층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섹션8 바우처’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일) 오후 5시까지로 2주간 접수하며 선착순은 아니고 모두 접수한 뒤 무작위 추첨을 하게 된다고 당국은 전했다.
 
지원자들은 LA시 주택국 웹사이트(www.hacla.org)의 ‘Apply for Section 8 Waiting Lis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다른 모바일 기기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직접 접수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신청을 위해서는 반드시 확인 가능한 이메일 주소가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거주 지역의 가정 중간 소득(AMI) 50%의 미만으로 1인 기준 4만1700달러 미만, 2인 4만7650달러 미만, 3인 5만3600달러 미만, 4인 5만9550달러 미만이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및 자격이 있는 이민 신분을 가진 사람으로 제한된다.
 
한인 단체들도 신청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LA한인회는 한인회관에서 17일과 18일, 19일, 21일 나흘 동안 오전 10시~오후 2시 신청을 대행한다.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K타운액션,  아태주거환경정의(AAHEJ)는 오는 30일까지 주중은 KIWA 사무실(1053 S. New Hampshire Ave, LA)에서 오전 10시~오후 3시, 일요일은 해피북 서점(321 S. Western Ave, LA)에서 오후 1시~6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섹션8 바우처가 신규 신청을 받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LA시 주택국은 약 3만 가구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팬데믹 등 여파로 신청자가 5년 전보다 20만명 가까이 더 늘어 당국은 36만5000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수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