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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선관위 내 이사 3명으로 감축

선거 시행세칙과 부합하도록
이사회 열어 5명 중 2명 교체
내달 7일 정오 후보등록 마감

지난 14일 OC한인회관에서 조봉남 한인회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28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 이사장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계정, 주광옥, 심상은, 박굉정, 서준석, 잔 노, 지사용 선관위원, 김도영 선관위원장. [한인회 제공]

지난 14일 OC한인회관에서 조봉남 한인회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28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 이사장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계정, 주광옥, 심상은, 박굉정, 서준석, 잔 노, 지사용 선관위원, 김도영 선관위원장. [한인회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제28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김도영) 내 한인회 이사 수를 5명에서 3명으로 감축했다.
 
한인회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선관위원 중 타 단체에서 활동하며 한인회 이사를 맡고 있는 신명철 OC장로협의회 사무총장, 조영원 한빛선교봉사회장을 교체하고 개인 사정으로 사임한 박만순 OC한우회장, 최광진 전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대신할 4명의 선관위원 위촉안을 가결했다.
 
새로 위촉된 선관위원은 지사용 OC한미노인회장,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 김생수 OC장로협의회장, 주광옥 합창단 단장이다.
 
이들은 김도영 선관위원장, 김계정, 박굉정, 서준석, 잔 노 위원 등 5명의 기존 선관위원과 함께 차기 회장 선거관리 업무를 맡는다.
 


이로써 선관위 내 한인회 이사 수는 김계정 상임고문, 서준석 재무, 잔 노 수석부회장 등 3명으로 줄었다.
 
한인회는 선관위를 구성하면서 타 단체에서 활동하는 한인회 이사를 외부 인사로 간주, 총 5명의 이사를 선관위원에 위촉했다. 이후 한인사회에선 한인회 몫의 선관위원을 3명 두도록 한 선거관리 시행 세칙에 어긋나며, 공정성 시비를 초래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본지 10월 12일자 A-11면〉
 
선관위는 14일 한국을 방문 중인 김생수 위원을 제외한 8명이 모인 가운데 차기 회장 선거 주요 일정과 후보 자격 등에 관한 공고문 내용을 확정했다.
 
선거는 12월 6일(화) 간접 선거로 열린다. 투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장소는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 내 선관위 사무실이다.
 
투표권자는 회장 입후보자가 함께 등록한 이사 20명, 한인회 현직 이사, 한인회 고문단과 자문단이다.
 
차기 회장단 및 이사 후보 등록 일시는 내달 7일(월) 오전 10시~정오다. 등록 장소는 선관위 사무실이다. 입후보자가 직접 선관위 사무실을 찾아가 등록해야 한다.
 
입후보자 기호 추첨은 정오에, 소견 발표는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선거 등록금은 2만5000달러다. 공고문에 따르면 선관위는 접수한 등록금을 어떤 경우에도 반환하지 않는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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