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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한 한미동맹, 주님께 의지합니다"

제17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열려
김상복 목사 "미국과 우정은 하나님 선물"

 
 
제 17회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고문 류응렬 목사 회장: 윤필홍 이사장: 서옥자)
가 15일 오전 7시 센터빌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주제는 “주님만 의지합니다 (In God We Trust 시편 56:11)”로 윤필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하나님의 편에 서서 기도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미국과 한국을 위해 그리고 세계 다른 국가들, 월드 미션, 그리고 우리 가족들, 후세대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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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한미 양국 대통령이 전달한 메세지가 낭독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제 17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의 개최를 축하한다. 새로운 도전과제들이 산적한 오늘날, 한반도를 포함해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함께해야 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전례 없는 도전 앞에서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의 연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한미동맹은 이러한 국제적 연대의 모범이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한미동맹의 발전과 전 세계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모은 이들에게 닿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자로 한국에서 초대되고 서옥자 이사장의 소개로 강단에 선 김상복 목사는 “하나님이 미국이라는 친구를 한국에 선물로 줌으로써 한국에 복음이 전해져 인구의 20%가 기독교인 나라가 됐다. 또한 미국은 한국에 학교를 세워 한국인들에게 현대교육을 시켰고, 이로써 오늘의 한국은 전세계에서 교육수준이 최상위인 국가가 됐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목사는 "(미국은)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 한국은 독립을 선물로 받았다. 북한의 침략에서도 한국을 보호해줘 자유민주주의국가로 설 수 있게 도와줬으며, 한국 물건을 수입함으로써 한국의 경제가 일어설 수 있게 해줬다. 마지막으로 미국은 한국 이민자들을 받아줬다. 이런 특별한 우정을 허락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에는 권세중 총영사, 챕 피터슨 상원의원, 마크 장 메릴랜드 주의원, 필 베나 교수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워싱턴 지역에서 성도와 교회들이 함께 모여 나라와 열방, 특히 한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기독 단체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말씀인 성경적 가치관을 위해, 한반도의 복음 통일을 위해, 한미 양국의 더 강한 상호 관계를 위해,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한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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