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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전부터 장학금 제안”…배스 장학금 허가 미리 받아

USC 대가성 의혹 강력 부인

LA시장 후보인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이 USC 대학원 전액 장학금을 받아 ‘대가성’ 의혹이 커진 가운데, 당시 USC 측은 배스가 대학원에 합격하기도 전에 장학금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LA타임스는 USC 측이 지난 2012년 배스의 소셜워크 석사과정 입학 확정 전부터 장학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배스가 USC 대학원에 입학 원서를 제출하기도 전에 9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보장받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배스는 USC 대학원 전액 장학생 혜택이 대가성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배스는 2011년 연방의회 입성 직후 하원 윤리위원회에 USC 소셜워크 대학원 프로그램 장학금을 받는 게 허락되는지 의뢰했고, 위원회 측은 이를 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당시 소셜워크 대학원 매릴린 플린 학장은 배스 의원에게 직접 장학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주 LA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배스는 대가성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신문은 당시 배스가 소셜워크 대학원 과정이 아닌 ‘제한적 학위(limited status)’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USC 측은 해당 지원자는 학위 취득과 상관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장학금 지원 혜택은 드물다고 밝혔다.
 
한편 LA타임스는 배스 후보 측에 당시 대학원 입학지원서 사본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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