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치력 보여줍시다”
써니 박·조이스 안·헬렌 레 등
OC북부 여성 정치인들 ‘호소’
우편투표 참여 독려 회견 열어
써니 박 OC 4지구 수퍼바이저 후보,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후보, 헬렌 레 사이프리스 시의원 후보는 12일 부에나파크의 엘러스 시니어 센터에 설치된 OC선거관리국 우편투표지 수거함 앞에서 우편투표 요령과 주의 사항 등에 관해 설명했다.
회견엔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라팔마에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캄보디아계 재닛 콘클린 후보도 동참했다. 조봉남 OC한인회 이사장도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조 이사장은 “정치력은 투표 참여에서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해 신장된 정치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대다수 유권자가 금주 내에 우편투표지를 받게 된다며 투표지를 받으면 미루지 말고 서둘러 투표할 것을 권유했다. 또 “기표할 때는 네모 칸에 표시만 해선 안 된다. 반드시 펜으로 칠해 칸을 채워야 하며, 반송용 봉투 뒷면에 이름과 날짜를 적고 서명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서명이 없으면 무효”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기표를 마친 투표지는 우송해도 되고 가까운 투표지 수거함에 넣어도 된다”라고 말했다.
레 후보는 “투표지를 우편함에 넣어도 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집 또는 직장 근처 수거함에 넣어도 된다. 월말~내달 초 문을 열 보트 센터에 갖다 줘도 된다”고 설명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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