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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추정 여성 맹견 물려 사망

한인 추정 여성이 맹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은 순 한(Soon Han)씨가 지난 7일 오전 11시 볼디 메사 소재 빈턴 스트리트와 메사 로드 인근에서 쓰러져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맹견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80대로 알려진 한씨는 당시 산책을 하고 있었으며 두 마리의 개가 그를 공격했다.  
 
개들은 사냥견인 ‘도고 아르헨티노’종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현장 인근에서 동물 담당 부서가 개들을 포획해 사건 정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일부 도시를 제외하고 해당 종을 키우는 것이 합법이지만,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공격성 때문에 해당 종에 대한 일반인의 사육을 금지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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