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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방문객 지출 크게 늘었다…8월 137억불로 103% 증가

미국내 여행·관광 사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여행관광국(NTTO)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은 여행관련 비용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무려 137억 달러를 소비했다. 음식, 숙소, 오락, 기념품 구매, 이동수단 등을 포함한 지출로 지난해 동기대비 103% 증가했다.
 
반대로 해외로 나간 미국인들은 총 134억 달러를 소비해 약 3억6000만 달러 상당의 무역 흑자를 냈다. 이로써 미국은 여행·관광 시장에서 두 달 연속으로 흑자를 보고 있다.  
 
올해 8개월간 해외 방문객들이 미국서 소비한 관광 및 여행 관련 비용은 972억 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105%나 증가했다. 미국 경제에 매일 약 4억 달러씩을 기여한 셈이다.
 


한편 방문객들이 8월 한 달간 미국 항공사에 지불한 운임요금은 23억 달러로 작년 대비 약 2배에 달했지만, 팬데믹 이전 시기인 2019년의 33억 달러보다 크게 낮았다.  
 
최근까지도 공항 및 항공사들이 노선과 운임을 제한하면서 관련 경제 수치 회복 또한 더딘 모습을 보였다.  
 
단기 근로자들과 교육 및 의료 목적의 여행자들이 지난 8월 지출한 비용은 42억 달러였다. 역시 지난해보다 성장한 수치이나 48억 달러였던 2019년보다는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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