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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파크 뺑소니 사망

한인들이 자주 찾는 그리피스 파크에서 하이킹에 나섰던 한 남성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8일 오후 2시30분쯤 2400 페른 델 드라이브에서 한 남성이 그리피스 천문대 주차장 인근에서 등산로 쪽으로 걷던 중 차에 치였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LAPD는 “뺑소니 교통사고가 나기 직전 다툼이 있었다”며 누군가 고의로 피해 남성을 차로 쳤을 가능성을 열어놨다.
 
목격자에 따르면 뺑소니 용의자는 4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렉서스 차량을 몰았고 뺑소니 직후 차를 몰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며 뺑소니 용의자도 쫓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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