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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개스값 천정부지 국경 넘어 주유소 북적

티후아나 개스값 2달러 저렴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경 남쪽의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 주유소를 찾는 로컬 운전자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운행되는 차량 중 과연 얼마나 많은 차량들이 티후아나 지역 주유소에서 개스통을 채우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현지 주유소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캘리포니아주 라이선스를 부착한 차량들 이용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경 검문소 바로 남쪽에 있는 주유소들은 최근 이용 차량의 무려 70%가 캘리포니아주 라이선스를 달고 있다고 현지 주유소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같이 티후아나 지역 주유소를 찾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차량들이 급증하고 있는 원인은 바로 두 지역의 개스값 차이 때문으로 지난 3일 티후아나 지역의 평균 개스값은 리터당 22.29 페소로 조사됐다. 이를 미국에서 사용하는 단위인 갤런으로 환산하면 갤런당 4달러46센트가 되는데 이날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평균 개스값이 갤런당 6달러42센트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티후아나 지역의 개스값이 샌디에이고 지역보다 갤런당 무려 2달러 정도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로컬 경제계에서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할 경우 티후아나 지역에서 주유하는 로컬 차량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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