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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엑셀 에너지 전기요금 인상

3개월간 가정집은 $3.16, 소상공은 $4.95 인상

 10월 1일부터 엑셀 에너지가 전기요금을 인상했다. 엑셀 측은 천연가스 가격이 너무 올라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가 새로운 요금인상을 승인함에 따라, 10월 1일부터 요금이 오른다. 요금 인상 폭은 가정집은 한 달에 $3.16, 소상공 비즈니스들은 한 달에 $4.95가 각각 오르게 된다. 이번 인상은 앞으로 3개월간 유지될 예정이다.   엑셀에너지 대변인은“천연가스와 전기요금 비용 인상은 국제 시장의 많은 요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엑셀 에너지는 천연가스 상품에서 이윤을 내지 않으며, 홀세일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한다는 점을 주목해달라”고 해명했다.  새로운 요금 외에도, 고객들은 사용시간 요금(Time of Use rates)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요금제는 언제 전기를 사용했느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엑셀은 세 종류의 시간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피크 시간: 평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공휴일은 제외.
▶중간 피크 시간: 평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공휴일 제외.
▶피크 아닌 시간: 매일 오후 1시 전과 7시 이후, 주말과 공휴일. 이 시간대는 사용량이 적어 가장 큰 비용절감 기회를 제공함.  
오로라에 거주하고 있는 진 노플스는 지난 4월부터 사용시간 요금을 잘 활용하며 살아왔다. 그녀는 월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생활의 여러 측면을 조정해왔다. “나는 은퇴를 했으니 이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모든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노플스가 말했다.에너지 아웃리치 콜로라도(Energy Outreach Colorado)는 비영리 단체로서, 콜로라도의 저소득 가정들이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금을 모으는 일을 해오고 있다. 에너지 아웃리치 콜로라도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드니즈 스텝토는 “처음부터 에너비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가정들이 있다. 여기에 요금이 인상되었으니, 겨울도 다가 오는 와중에 더 비싼 에너지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에너지의 현명한 사용을 위해 좀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엑셀 에너지는 성명서를 통해, “고객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음을 이해한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고객을 지원하는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고객은 당사에 전화를 걸어 지불계획이나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옵션을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엑셀 에너지의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xcelenergy.com/EnergyAssistance로 접속하거나, 1-800-895-4999로 전화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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