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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 추정 2명 복권 대박…글렌데일·애너하임서 구입

각 140만불·100만불 당첨

최근 남가주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2명이 100만 달러 이상 복권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가주 복권국은 최근 고액 당첨자 6명을 발표했고 이 중 5명은 LA카운티, 1명은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에서 행운을 잡았다고 전했다. 한인으로 추정되는 임구영(Koo Young Lim)씨는 글렌데일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오일 주유소에서 파워볼 티켓을 산 뒤 5개 번호를 맞춰 140만 달러를 받게 됐다.  
 
또 황 상(Sang Hwang)씨는 애너하임의 파이브 포인트 리커스토어에서 즉석 복권인 50배 포천 스크래처를 샀다가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
 
이날 발표된 당첨자 중 최대 액수는 메가밀리언스 770만 달러였다. 지난 6월 LA 사우스 라브레아 애비뉴의 CVS에서 티켓을 산 샬롬 캐츠가 주인공으로 CVS도 3만5000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한편 7일 메가밀리언스 1등 당첨금은 4억1000만 달러, 8일 파워볼 1등은 3억7800만 달러를 놓고 각각 추첨이 이뤄진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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