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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맨발로 걸어라' 출간…돈 들지 않고 부작용 없이 질병 치유하는 맨발의 기적

맨발걷기로 병을 고친 환자들의 사례가 소개되면서 전국에 맨발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신간 '맨발로 걸어라' 표지]

[신간 '맨발로 걸어라' 표지]

'맨발로 걸어라'의 저자이며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 회장인 박동창은 매주 토요일 오후 대모산에서 회원들과 맨발걷기를 하는데 요즘은 매주 35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SNS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서울의 북한산, 관악산은 물론이고, 경기 남양주 금대산, 경남 창원 불모산, 제주 한라산에도 맨발 걷기 인파가 몰리고 있다. 병원에서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지만 맨발걷기를 통해 병을 치유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온 사람부터 맨발걷기로 건강을 관리하러 온 사람까지 발 디딜 틈이 없다.  
 
박동창 회장은 맨발걷기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전하기 위해《맨발로 걸어라(국일미디어)》를 집필했다. '맨발로 걸어라'는 맨발걷기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항노화부터, 고혈압과 그 합병증, 반신마비, 각종 암,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치유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해외 연구논문을 통해 맨발걷기와 접지의 이론을 설득력 있게 펼치고, 2016년부터 이어온 프로그램인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에서 보고 겪은 회원들의 치유 사례를 통해 맨발걷기의 이론과 실제의 정수를 완성도 있게 담아냈다.  
 
항노화부터 고혈압, 반신마비, 아토피, 암 등 치유사례 줄 이어 뇌졸중 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조옥순 씨는 왼쪽 반신마비가 와서 매일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매일 자갈 지압 보도로 하루 2~3시간가량 맨발걷기에 나섰고 그 이후 100일 만에 반신마비가 순차적으로 풀리고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신발을 벗고 맨발의 치유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조옥순 씨는 전했다.
 
임신중독증의 후유증으로 20여 년 동안 신장 기능이 29%로 줄어 극도의 정신적, 신체적 장애에 시달렸던 송혜란 씨는 2달여의 맨발걷기로 대부분 증상이 괄목할 만큼 치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발걷기를 하기 전 그녀의 혈압은 187에서 혈압약을 먹어 167이었는데, 맨발걷기 1달 후 이를 스스로 끊었고, 그 이후 병원 검사에서 혈압 118로 완전한 정상으로 돌아왔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얼굴과 온몸에 홍반과 습진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심하여 입·퇴원을 반복하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맨발걷기와 접지로 1달 반 만에 홍반과 습진이 다 가라앉고 치유되는 기적도 일어났다.
 
맨발걷기는 불과 몇 개월 만에 몇십년간 고통받던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기적을 낳고 있다. 맨발걷기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 신발을 벗고 나서기만 하면 된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얻는 열쇠를 '맨발로 걸어라'에서 찾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구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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