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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난방비 걱정스럽다

천연가스 가격 1년 전의 2배
뉴욕·뉴저지 타격 더 클 수도

 추위가 다가오면서 올 겨울 난방비 걱정을 하는 주민들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대외적인 요인으로 천연가스 등 원료 공급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올 겨울 가정 난방 비용이 예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정 난방의 주요 원료인 천연가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  
 
연방 에너지관리청(EIA)은 최근 “천연가스 현물 가격이 1년 전 대비 거의 2배가 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앞으로도 추가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컬럼비아대 글로벌에너지정책센터 해리스 펠 연구원은 “미국 내 천연가스 공급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뉴욕·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에서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  
 
펠 연구원은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뉴욕과 보스턴 등 북동부 지역에 대한 공급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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