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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명문 퍼듀대학 기숙사서 살인사건, 용의자는 한국 유학생

피해자와 살인 용의자는 룸메이트
용의자가 범행 후 직접 신고한 듯

명문대인 퍼듀대 기숙사에서 5일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한국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대인 퍼듀대 기숙사에서 5일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한국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 대학인 퍼듀 대학교 기숙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 용의자가 한인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디애나주 공립대학교인 퍼듀 대학 당국은 5일 대변인을 통해 이날 새벽 캠퍼스 서쪽 끝에 위치한 기숙사 건물 맥컷천 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학 당국자는 이 사건이 경찰에 같은 날 오전 12시44분 경 신고됐고 신고한 사람은 가해 용의자라고 덧붙였다.
 
지역 검시소 관계자는 숨진 학생이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의 바룬 매니시 크헤다(20)로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의 4학년 학생이라고 전했다.
 
가해 용의자는 한국에서 유학온 학생으로 이름은 사지민(22, Ji Min Sha)이며 현재 살인 혐의로 관계당국이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당국은 가해 용의자와 피해자가 한 방을 같이 쓴 룸메이트였다고 확인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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