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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서 마약 밀수 시도 급증

최근 한주 410만불 상당 압수
국경순찰대 등 합동 단속 강화

올 하반기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멕시코 국경을 통한 불법 마약류의 밀반입 시도가 부쩍 늘어 관계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국경순찰대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샌디에이고-멕시코 국경 일대에서는 시가로 410만 달러에 달하는 각종 마약이 적발돼 압수됐다.
 
특히 9월 23일에는 상시 통근자 전용차선인 센트리(SENTRI)를 통해 미국 내로 밀반입이 시도되던  메탐페타민 5.20 파운드가 적발됐으며 오타이메사 국경검문소에서는 코카인 21.25파운드, 펜타닐 7.23 파운드 등의 밀반입을 시도, 이를 운반하던 남성 운전자와 여성 승객이 체포됐다.
 
또 9월 24일에는 칼렉시코 국경검문소를 통해 54.01 파운드의 메탐페타민을 몰래 들여오던 남성 운전자가 검거됐다.
 


국경순찰대는 연방 이민국 및 국토안보국 등과 함께 샌디에이고-멕시코 국경지역에 대한 마약 밀반입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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