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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배달노동자 휴게소 마련한다

시장·슈머 의원 허브 구축 발표
빈 신문가판대 휴게소로 재활용

뉴욕시의 빈 신문가판대들이 배달노동자를 위한 휴게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3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척 슈머(민주·뉴욕) 연방상원의원은 시전역 6만5000명에 달하는 배달노동자들을 위한 허브(Street Deliveristas Hubs) 구축에 연방정부 지원금 1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빈 신문가판대와 일부 공터가 배달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소로 변신, 전동자전거·휴대폰 충전 등이 가능한 쉼터로 재활용될 전망이다.
 
아담스 시장은 "배달노동자들은 뉴요커의 생활 방식과 시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존재"라며 활용도가 낮아진 시설들을 재활용해 더 나은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는 아직 어디에 휴게소를 설치할지, 몇 곳의 휴게소를 설치할지 등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배달서비스 수요가 높은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발표에 배달노동자 노조는 환영했지만 일각에선 비판도 나왔다. 특히 배달노동자들이 빠른 배달을 위해 도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며 운전자·보행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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