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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개스값 역대 최고…갤런당 평균 6.466달러

LA카운티의 개스값이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3일 LA의 개스값은 갤런당 평균 6.466달러로 지난 6월 14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 6.462달러를 넘어섰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개스값은 최근 31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에 오름폭은 1.22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LA의 개스값은 지난주보다 62.6센트, 한 달 전보다 1.202달러, 1년 전보다 2.05달러 상승했다.
 


특히 지난 29일은 하루 만에 15.3센트 올라 하루 기준 역대 두 번째로 개스값이 많이 오른 날로 기록됐다. 하루 상승 폭 역대 최고치는 2012년 10월 5일의 19.2센트다.
 
또 오렌지카운티의 개스값도 이날 갤런당 평균 6.423달러를 기록, 지난 6월 12일 최고치인 6.41달러 기록을 깼다. 이로써 OC의 개스값은 일주일 전보다 59.2센트, 한 달 전보다 1.23달러, 1년 전보다 2.04달러 상승했다.  
 
AAA는 남가주 일대 정유 시설들이 정비에 들어가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점이 최근 개스값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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