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제외된 근로자 기금 서류 제출 기한 연장
오는 10월 31일까지
각종 증빙 제출해야
뉴저지주는 지난해 10월 팬데믹 상황에서 필수 근로자 등으로 일하면서도 실업급여와 재난지원금을 전혀 받지 못한 서류미비자들을 대상으로 일정 자격조건을 갖추면 2000달러(가정 최대 4000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외된 근로자 기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지난 2월로 끝났지만 당초 지난달 30일까지였던 서류 제출 마감을 오는 10월 31일로 한달 연장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정부가 모든 적격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 지급이 부진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신청을 한 총 3만5000명 가운에 절반에 가까운 1만7000명이 아직까지 심사 과정 중이다. 승인을 받은 신청자는 전체 신청의 절반을 약간 넘는 51.4%로 지급 총액은 4100만 달러다.
이같은 이유로 많은 시민단체들이 “일부 서류미비자들이 영어에 미숙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서류 제출 마감시한의 연장을 요구해왔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nj.gov/humanservices/excludednjfu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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